서복(徐福), 사실(事實)과 전설(傳說)의 역사(歷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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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연구 21집
본고에서는 조선시대와 일제시대 학자들의 서복에 대한 인식을 중심에 두고 살펴보았다. 사실 서복과 관련된 한국에서의 기록은 중국, 일본에 비해 그다지 풍부하지 못하다. 기록이 나온 시기 역시 주로 조선시대와 일제시대에 집중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먼저 고대 중국에서 전개된 서복에 관한 기록이 지닌 사실과 그것의 전설화 과정을 살핀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와 일제시대로 나누어 한국인 학자들이 인식한 서복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그들의 세계관을 살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