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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의 3.1운동 재판 관련 문서 분석

분야별정보 > 역사 > 인물



제주도연구 제44권

최정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파고다공원)에서의 3·1운동에 참여한 제주도 인물이다. 당시 학생으로 3·1운동에 참여하였다. 최정숙의 3·1운동 재판 관련 문서로는 「신문조서」류,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시위관련자 동정 및 성행 조회」, 「청구의견」, 「의견서」, 「예심종결결정서」, 「공판시말서」, 「판결문」, 「수형인명부」, 「상소포기신청서」 등 9종 16개의 문서가 있다. 이들 문서는 최정숙을 통해 학생들의 시대 인식과 일제의 3·1운동 재판 과정 등을 살필 수 있게 한다. 이들 문서를 살펴보니 최정숙은 18세의 학생으로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의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충무로에 있던 기숙사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기숙사에서 종로, 무교동을 거쳐 대한문까지 갔다가 다시 종로로 돌아와 창덕궁 앞과 경복궁 앞, 광화문에서 서대문, 서소문, 소공동을 지나 충무로 쪽으로 갔다.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충무로 일대에서 만세를 부르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체포되었다. 3월 1일 현장에서 체포된 이후 10월 29일 공판이 있었고 11월 6일 판결을 받았다. 죄명은 보안법 위반, 형량은 징역 6월에 미결구류일수 90일을 모두 계산하고 3년간 형 집해유예를 선고받았다. 최정숙은 일제강점기 내내 교육 활동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는 것이 국권회복을 위한 길이라는 인식으로 여성의 교육 활동과 사회활동을 위한 계몽활동에 힘을 쏟았다. 본고의 분석은 차후 최정숙의 3·1운동 이후 활동의 사상적 배경이라든지 활동의 범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초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인물
생산연도
2015
저자명
한금순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37
첨부파일
최정숙의 3.1운동 재판 관련 문서 분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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