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방익의 발자취 고찰

분야별정보 > 역사 > 인물



제주도연구 제54권

 

초록

조선시대 제주 출신 무장 이방익은 색다른 경험의 소유자이다. 제주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하여 청나라 대만부 팽호도에 표착한 후 중국 내륙을 남북으로 종단하여 무사히 귀국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겪은 일을 일기에 담았고, 귀국 후 이를 바탕으로 한글로 쓴 「표해록」과 「표해가」를 남겼다. 이외에도 그의 표류와 중국내 행적에 관한 기록은 정조가 박지원에게 쓰도록 한 「서이방익사」 등이 있다. 본고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고 고찰한 내용이다. 현지 방문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본고의 내용은 제1,2차에 걸쳐 현지를 방문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이방익이 방문했던 곳에 대한 고증이고, 다른 하나는 필자가 추적 기행을 통해 새롭게 고찰한 중국의 제신(諸神)에 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그가 방문했던 마조묘와 마궁, 관제묘, 자양서원 등의 현재 위치를 확인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마조와 관우, 주희 등이 신으로 추존된 현장에서 중국 종교와 제신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인물
생산연도
2020
저자명
심규호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20
첨부파일
이방익의 발자취 고찰-심규호.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