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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독립운동의 지형과 독립유공자 현황 분석

분야별정보 > 역사 > 항일운동



본 연구는 한국민족 운동의 범주에서 제주독립운동의 지형을 고찰하고, 제주독립운동의 함축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제주지역은 본토와 떨어져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지역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왔다. 역사적으로 제주지역은 전략적. 산업적으로 요충지였으며 외부세력의 교류지였다. 또한 제주 해양수산물의 상품가치와 시장성은 1900년경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해양수산물의 부각은 제주해녀노동가치의 상승으로 연결되어 항일운동의 한 부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제주지역은 지리적인 활동양상이 본토의 성격을 대변하거나 그 흐름에 편중되지는 않지만, 동북아시아에서의 지리적 위치와 제주지역성을 감안한다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일환으로 제주지역 독립유공자의 현황을 토대로 독립운동의 활동양상을 분석했는데, 의병운동에서부터 학생운동, 애국계몽운동 등 8개 부문에서 대상자가 인정을 받고 있었다. 특히 제주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일본방면활동의 인정대상자가 많았는데, 그것은 일본과의 지리적 인접성과 시대변동이 항일구국활동으로 확산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으로 독립유공자는 훈격별 현황, 운동계열별 현황, 대상자 인정시기, 활동부문별 특성 등의 분석을 토대로 제주독립운동의 특성을 파악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를 토대로 볼 때, 현재 제주독립운동은 독립유공자 추가연구 및 발굴, 지역특성의 부각 등의 과제를 안고 있음과 동시에 지역특성을 대변하는 독립운동의 성격이 부각될 수 있는 다각적인 연구의 시도가 필요하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항일운동
생산연도
2013
저자명
심옥주
소장처
KCI
조회
100
첨부파일
일제강점기 제주 독립운동의 지형과 독립유공자 현황 분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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