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 주제: 생활사 기록의 가치와 활용 방안(고광민 선생님)

󰏅 일시: 2022. 11. 7.(월) 저녁 19:00 ~ 21:00

󰏅 장소: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제주시 임항로 278, 2층)

제주 생활사에 대한 조사연구와 집필을 왕성하게 해오신 고광민 제주섬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님께서 제2회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4강을 해주셨습니다.

시종일관 꾸밈이 없는 진솔한 강의로 수강생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제주 생활사 중에서도 수렵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노루'와 '노루사냥', 사냥한 노루에 대한 배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30여명의 수강생들은 기록의 주제가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것들 속에서도 얼마든지 가치 있는 기록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합니다. 또한 생활사에 대해서는 '기록의 주체'로서 시민 아키비스트가 가장 알맞을 수도 있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좌는 11월 21일까지 총 8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과정을 수료한 시민 아키비스트들은 내년에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아키비스트로서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