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 주제: 마을 기록관(박물관)의 의의와 설립 방안(김창일 선생님)

󰏅 일시: 2022. 11. 10.(목) 저녁 19:00 ~ 21:00

󰏅 장소: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제주시 임항로 278, 2층)

전국의 해안지역 마을에 대한 조사연구와 집필, 마을박물관 건립 등을 활발하게 해오신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께서 제2회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5강을 해주셨습니다.

'마을 기록관(박물관)의 의의와 설립 방안'을 주제로 시종일관 흥미로운 강의로 수강생들과 공감을 나누면서 마을 기록관(박물관)의 중요성과 설립 사례, 방법, 한계 등까지 짚어내 주셨습니다.

마을 기록관(박물관)은 건물을 짓는 방식이 아닌 '사람'을 키우고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방식으로 세워지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30여명의 수강생들은 앞다투어 질문을 하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고 저마다의 마을에서 기록관(박물관)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 설계하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11월 21일까지 총 8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과정을 수료한 시민 아키비스트들은 내년에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아키비스트로서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