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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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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인,「제주사회의 전통과 문화적 정체감」,『탐라문화』11호,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1991.

  • 2013-06-21
  • 조회 504
첨부파일
123776_398971_9.pdf
본 논문은 "문화의 생산과 습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987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산안토니오시에서 열렸던 제109차 미국민족학회에서 발표했던 것이다. 제주사회의 문화적 정체감은, 미국의 포르투갈 이민사회나 하와이 원주민 사회나 인도네시아 토라자 사회와 마찬가지로, "육지"로 대표되는 산업화와 관광에 대한 반응, 즉 외부사회의 영향에 대한 적응방식으로 형성된다. 제주도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표현되는 문화적 정체감에 영향을 주는 이야기들로는 제주사람들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강조되는 전통 생활양식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지역과 다른 지역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 그리고 다른 육지사라들이 제주도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