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찾아서, 제주 입도조의 발자취...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역사 탐방> 참가자 모집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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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 제주 입도조의 발자취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역사 탐방> 참가자 모집
○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는 오는 11월 2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주학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뿌리를 찾아서 – 제주 입도조의 발자취”를 주제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사업의 조사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제주의 이주·정착사와 인물사를 현장에서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입도조’는 본관이 제주인 고·양·부 삼성(三姓) 이외의 타 성씨가 제주 섬 이외의 지역 및 국가에서 제주로 처음 들어와 정착하여 살면서 후손을 남기고 그들이 대대로 제주에 거주하며 가문을 이루었을 때의 시조를 의미한다.
○ 이번 탐방에서는 입도조의 묘역과 비석을 직접 찾아보며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지역 공동체의 뿌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탐방을 통해 제주의 이주사(移住史)와 마을 내 세력 형성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예정이다.
○ 탐방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천강씨 입도조 강영 묘역 △광산김씨 입도조 김윤조 묘역 △경주김씨 입도조 김검룡 묘역 △근위오씨 입도조 오석현 묘역 등 조선시대 정의현에서 세력을 떨쳤던 네 곳의 주요 입도조 묘역을 둘러본다.
○ 탐방 해설은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과 이창훈 제주동자석연구소 소장이 맡아 현장 해설과 질의 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10일(월)부터 11월 17일(월)까지 온라인 접수(https://naver.me/G9pSPPD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제주의 입도조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직접 밟아보며, 제주의 형성과 변천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제주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064-900-18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