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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제주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알려드립니다.

[제주의소리]‘뿌리를 찾아서’ 제주 입도조 발자취 따라가는 탐방

  • 2025-11-10
  •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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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41048

‘뿌리를 찾아서’ 제주 입도조 발자취 따라가는 탐방

22일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제주에 처음 들어와 정착한 입도조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뿌리를 찾아서-제주 입도조의 발자취’를 주제로 제주학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센터가 추진 중인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사업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제주의 이주·정착사와 인물사를 현장에서 설명, 소개하는 자리다.

‘입도조’는 본관이 제주인 고·양·부 삼성(三姓) 외 다른 성씨가 제주 섬 이외의 지역 및 국가에서 제주로 처음 들어와 정착해 살면서 후손을 남기는 등 가문을 이뤘을 때 시조를 의미한다. 

이번 탐방에서는 입도조의 묘역과 비석을 직접 찾아보며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지역 공동체의 뿌리를 돌아보게 된다. 참가자들은 탐방을 통해 제주의 이주사(移住史)와 마을 내 세력 형성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탐방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천강씨 입도조 강영 묘역 △광산김씨 입도조 김윤조 묘역 △경주김씨 입도조 김검룡 묘역 △군위오씨 입도조 오석현 묘역 등 조선시대 정의현에서 세력을 떨쳤던 네 곳의 주요 입도조 묘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과 이창훈 제주동자석연구소 소장이 해설을 맡아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naver.me/G9pSPPDG )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25명, 참가비는 무료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제주의 입도조가 걸어온 발자취를 직접 밟아보며, 제주의 형성과 변천을 현장에서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제주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제주학연구센터 064-900-1822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