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제주학과 제주지역 언론 동반 발전 손 잡았다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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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8. 미디어제주(홍석준 기자)
제주학연구센터-제주 언론 기관·단체 4자 업무협약 체결
정책 간담회 갖고 교육사업,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협의
제주학연구센터-제주지역 언론 기관·단체 4자 업무 협약식’이 지난 17일 제주학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 센터장,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고홍철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김형훈 제주언론학회 회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주도기자협회, 제주언론인클럽, 제주언론학회가 제주학 및 제주 지역 언론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제주학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학연구센터-제주지역 언론 기관·단체 4자 업무 협약식’ 및 정책 간담회에는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 회장과 고홍철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김형훈 제주언론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김완병 센터장과 연구원,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제주학연구센터과 제주 지역 언론 기관·단체들은 공동 연구와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제주학과 제주 지역언론의 동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제주학과 제주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공동 자료 조사·공유·홍보 △제주학 및 언론학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제주 지역 문화, 역사, 민속, 언어, 자연생태 등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추진 등이 협약에 담겼다.
업무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제주학과 제주 지역 미디어를 연계한 교육사업과 정책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한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 연구 성과의 도민 체감도와 만족을 키우는 데 언론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며 “제주학과 지역 언론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 회장은 “업무협약 내용이 실제 협력 사업의 내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홍철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은 “제주학은 매력 있는 분야로 특히 역사 분야에 있어서 앞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데 더 많은 홍보가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제주언론학회 회장은 “제주학은 독특하면서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역사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지역 언론인들이 제주학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학연구센터-제주지역 언론 기관·단체 4자 업무 협약식’이 지난 17일 제주학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