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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제주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알려드립니다.

[제주의소리] 제주 목사 이형상의 발자취, 제주학연구센터 고전강독회 개최

  • 2025-08-12
  •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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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38583

11일부터 신청 시작…강의는 9월 2일~30일 매주 화요일

2025. 8. 11. 제주의소리(김찬우 기자)

 

보물 제652-6호 《탐라순력도》의 건포배은(巾浦拜恩) 그림. 이형상 목사와 당시 제주관료들이 마을 신당과 사찰을 훼철하고 한양 땅 임금님 은혜에 절을 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제주의소리

 

보물 제652-6호 《탐라순력도》의 건포배은(巾浦拜恩) 그림. 이형상 목사와 당시 제주관료들이 마을 신당과 사찰을 훼철하고 한양 땅 임금님 은혜에 절을 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가 1702년 제주에 부임한 이형상 목사가 남긴 다양한 제주 기록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2025 제주 고전 강독회’를 개최한다.

 

‘이형상 목사와 제주’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탐라순력도와 남환박물, 탐라록, 탐라장계초 등 목사가 남긴 특별한 제주 자료를 함께 읽고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임항로 278)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박물관 특별연구원 이진영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제주도민대학 2학기 정규 교육 과정으로 편입, 명예학사 수여를 위한 학점도 인정된다. 수강 신청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 jejudomin.kr )을 통해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수강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민대학 전화(064-726-9871), 강의 내용 관련은 제주학연구센터 전화(064-900-18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형상 목사가 남긴 제주 기록은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며 “이번 강독회를 통해 도민들이 제주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