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갈옷: 바지 부분 명칭(제주시 삼양이동)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의,식,주
1. 구술 내용 발췌(@ 조사자, # 제보자)
@1 으, 혹시 바지? 바지 명칭도 혹시 아는 거 이시믄.
#2 게메. 허리고.
@1 허리고.
#2 요건 다리고.
@1 요론 디는 뭐렌 헤?
#2 건 밋.
@1 여긴 밋이렌 허고.
#1 밋.
#2 여기도 그, 저 뭣이 잇어양?
#1 으.
#2 여기도 그.
#1 응, 그 저 미시거 댄 거난 무신거 댄.
@1 여기도 무시거 대마씸? 만들 때?
#1 영 헤근에.
#2 여기 실밥이 나가지 말라고 그 저 여기.
#1 받침대 ᄀᆞ치.
#2 조각을 헤여근에 대어.
#1 받침대 ᄀᆞ치 받치는 거.
#2 속으로.
@1 아, 속으로 대어. 여기는 따로 명칭은 엇고?
#1 응.
#2 밋이, 밋이 길게 입을 사름 잇고, 짧게 입을 사름 이시난. 영 갈중의는 항상 넉넉허게 만들지. 넉넉허게 이 밋 길이를. 이 길이를.
2. 자료 출처: 제주 갈옷 구술채록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