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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동아시아 국가들은 바다·섬 어떻게 지켰나…'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

  • 2025-10-22
  • 조회 3
원문기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1_0003370575

올해로 20회…23일 제주대박물관서

'제주해역과 해양방어체계' 기조강연

6개 주제발표 후 방어유적 답사 예정

 

제주대학교박물관서 개최하는 '2025년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사진=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대학교박물관서 개최하는 '2025년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사진=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수습 기자 =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제주대학교박물관 인다홀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제주대학교박물관과 함께 10월23일에 '2025년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그동안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해양 유산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해마다 개최해왔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6개국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바다와 도서 방어체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존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전 제주대학교 교수의 '탐라에서 동아시아로 -동아시아 제주해역과 해양방어체계의 역사적 위상'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를 시작한다. 

이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적 조사·연구 사업의 성과와 전망(조선시대 수군진조사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여말선초 해양재해 양상과 정부의 대응 ▲조선후기 전라도 수군진의 재편과 역할 분화 ▲19세기 중반 경강 방어의 문제와 유치범의 방어체계 개편안 ▲명대 중국의 해양 방어 상호작용(천주부를 중심으로) ▲류큐열도의 해양방어와 시설 등 6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강봉룡 국립목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24일에는 제주지역 문화유산 전문조사연구기관인 (재)제주고고학연구소,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후원해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명월성지, 애월연대 등 제주 지역의 해양방어유적을 둘러보는 답사도 예정돼 있다.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발표 자료집은 홍보물 QR코드나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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