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
- 2025-12-10
- 조회 14
학교 현장 국가유산 교육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2025. 12. 9. 글로벌경제신문(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은 제445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학교에서 학생들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유산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감 등의 책무(안 제3조) ▲국가유산교육 시행계획 수립·시행(안 제4조)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추진(안 제5조) ▲협력체계 구축(안 제6조) ▲유공자 및 우수사례에 대한 표창(안 제7조) 등이다.
양영식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가유산 교육, 관련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육 진흥을 위한 재원 조달과 지원,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제주와 우리나라의 소중한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양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양영식·한권·오승식·김승준·강철남·강성의·고태민·양홍식·강봉직·현기종·양용만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제44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