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지역 언론학 연구의 메타분석:1998~2013년까지 국내 학술지 게재논문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탐라문화 46호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제주지역 언론학 관련 44개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고, 향후 제주지역 언론학의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언론학 관련 기존 연구들을 분석틀로 사용하여 게재논문 현황과 주요 학술지별 게재논문 발간 추이를 보고, 연구주제와 연구목적, 연구방법과 대상을 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지역 언론학 게재논문이 가장 많은 학술지는『언론과학연구』로 나타났고, 2003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석사과정 설치와 2009년 같은 학과에 박사과정이 설치된 이후 연구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학술지 게재논문이 늘어났다. 둘째, 연구주제별로 메시지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미디어 조직, 수용자, 산업, 정책, 지방PR 순이었다. 그리고 소주제 별로 보면 미디어가 전달하는 메시지나 상징 등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는 메시지 내용분석이 많았다. 셋째, 대부분의 연구가 제주지역 언론학 연구 영역에서의 특성을 고찰하거나 그 특성을 설명하려는 기술적 연구들이 많았으며, 다양한 연구방법이 시도되기 보다는 내용분석 방법에 오히려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국내 학술지 게재논문의 분석대상은 지역신문이 21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TV 연구는 지역신문의 절반 밖에 안 되는 9편에 그쳤다. 종합하면, 분석대상이 지역신문, 지역방송 등 단일 매체 접근에 치우치고, 연구대상으로는 ‘메시지’ 연구, 연구목적과 방법에서는 ‘기술 및 내용분석’ 연구가 많았다는 점이다. 향후 제주지역 언론학 연구가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의 확대와 더불어 다차원적인 방법론적 접근과 이를 통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4
저자명
정용복, 최낙진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29
첨부파일
정용복_최낙진.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