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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휴 사진집 - 삼간집과 올레

학문별 > 사회과학 > 풍습/민속



사진 속에 있는 왼쪽 초가집은 마을길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곳에 대문을 배치시켰다. 이때의 대문을 ‘올렛문’이라고 한다. 오른쪽 초가집은 마을길에서 집안으로 연결된 골목 비슷한 길을 배치시켰다. 제주도 사람들은 이런 골목길을 ‘올레’라고 한다. 오른쪽 올레 골목길 따라 들어간 집의 ‘안거리’(안채)는 3칸으로 구성되었다. 이런 집을 삼간집이라고 한다.   
삼간집 가운데는 ‘상방’을 배치시켰다. 상방으로 들어가는 앞쪽 문을 ‘대문’이라고 한다. 상방 칸살을 중심으로, 그 왼쪽 칸살 앞면에는 ‘큰방’, 뒷면에는 ‘고팡’을 배치시켰을 것이다. 고팡은 곡물의 저장고라 할 수 있는 방으로 각종 항아리에 그 해에 거두어들인 보리, 조, 콩, 팥 등 1년 수입이 전부 들어 있다. 간혹 정지가 있는 칸살에도 방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족은방’이라고 한다. 방은 일상적 삶 속에서는 취침, 휴식의 공간이다. 그러나 제주도 초가집에서 ‘큰방’만은 조상신을 모시는 제사 공간이면서 출산, 임종 그리고 결혼 때 신부를 맞아들이는 비일상적 삶의 신성한 공간이기도 하다.
 

- 설명: 부종휴 사진집 『漢山 그리고 濟州』

유형별
보고서
학문별
사회과학 > 풍습/민속
매체별
사진 > 민속
생산연도
1970년대
저자명
부종휴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
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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