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휴 사진집 - 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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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권인 정방폭포의 예전 진입로 주변 풍경이다.
정방폭포는 동홍리와 서귀리의 해안 경계 지점이다. 옛 이름은 ‘큰무죽시’이다. 상류의 ‘정무솟내’가 절벽을 타고 바다로 흘러 정방폭포를 이루었다. 정무솟내는 그 하류에 정모소라는 못을 거느리고 있다. 정모소의 이름을 따서 이 내[川]를 두고 정무솟내라고 이른 것이다. 현 지도는 정무솟내를 동홍천東烘川으로 표기하고 있다.
수직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인 정방폭포는 영주십경瀛洲十景 중 하나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다. 불로초를 구하라는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복이 제주에 도착하여 정방폭포 암석에 적어놓았다는 ‘서불과지徐市過之’(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이 전설 때문인지 특히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불과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설명: 부종휴 사진집 『漢山 그리고 濟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