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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한라산 속밭일대 소나무림 장기생태연구지 내 수목분포 특성 변화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식물



  한라산 속밭일대 소나무림 장기 생태연구지 내 출현하는 수목은 총 19종이었으며, 상층에서는 소나무의 상대 우점도가 90.9%로 월등히 높았고, 중층에서는 서어나무와 신갈나무의 상대우점도가 각각 19.3%, 19.2%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5년 동안 종구성이나 종별 상대 우점도에 있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지역에 출현하는 목본 식물은 총 1,767본이며, 이중 27.1%인 478본이 고사목으로 분포되었는데, 지난 5년 동안에 살아있는 나무는 141본이 감소한 반면 고사목은 218본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살아있는 나무의 흉고 직경을 기준으로 한 기저 면적은 519,640.5㎠로 분석되었는데, 5년 동안 1,012.3​가 증가하였다. 이는 살아있는 나무의 개체수는 감소되었지만 지속적인 흉고 성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출현수목의 흉고 직경은 5.1~10.0cm 범위에 있는 개체수가 전체의 21.6%를 차지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수고는 10.1~12.0m 범위에 있는 수목들이 전체의 25.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5년 전과 비교할 때, 흉고 직경급이 다소 높게 이동된 것을 제외하고는 유사한 분포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수목활력도는 71.9%가 수목들이 곧추서서 건강하게 자라는 유형(AS)을 보였지만, 지난 5년 동안 AS유형은 감소한 반면 기운형태로 자라는 유형, 쓰러져서 고사한 유형 및 본 가지가 부러졌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유형이 증가된 것은 특이할 만 하다. 이와 같이 속맡 일대 소나무림은 상층에는 소나무가 매우 발달하며, 중층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때죽나무, 층층나무 및 서어나무 등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어 산림 중층위 구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목이 성장하는 경향의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순수과학 > 식물
생산연도
2016
저자명
고정군 외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조회
22
첨부파일
(02) 최근 5년 동안 한라산 속밭일대 소나무림 장기생태연구지내 수목분포 특성 변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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