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제주도 전통식물의 통시적 연구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탐라지, 남환박물, 제주계록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식물
조선시대 15세기부터 19세기에 편찬된 5개의 문헌, 세종실록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탐라지, 남환박물, 제주계록에 실린 문헌을 해제 분석하고, 제주도에 서식하는 자원이 되는 관속 식물을 조사 분석해 고전명과 현대명을 분석 정리하여 관련된 전통지식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65과 112속 118종 13변종으로 총 131분류군이 확인되어 현 제주도 자생식물의 7.3%에 해당하는 식물들이 조사되었다. 이 중 21.4%가 남방계 식물이었다. 5개 의 문헌 중 식물종류가 가장 많이 기록된 문헌은 남환박물로, 89 분류군이 기록되었다. 고전식물명을 현대식물명의 일치여부를 분석 조사하였고, 아울러 그 중 문제가 되었던 식물들에 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