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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제주 법화사의 역사지리적 고찰

분야별정보 > 역사 > 지리



법화사는 고려시대 제주의 대표적인 사찰로 조선중기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일부에서는 장보고가 법화사를 창건했다고 보고 있으나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문헌사료나 고고학적 유물이 없기 때문에 장보고와 연관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보다는 고려시대 불교가 제주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비보사찰로서 창건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후 원의 탐라 지배가 본격화되면서 대사찰로 중창되어 원나라 황실의 원찰과 더불어 원 지배세력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법화사의 입지에는 용천수가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주변 중심취락과의 접근성, 사원의 재정에 긴요한 경지의 확보 등이 입지에 영향을 주었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법화사 주변의 벼농사 가능지역은 법화사의 경제적 기반과 관련하여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지리
생산연도
2010
저자명
오상학
소장처
KCI
조회
22
첨부파일
고려시대 제주 법화사의 역사지리적 고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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