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는 해녀들이 물질이 끝나 힘든 몸을 쉬거나 언 몸을 녹여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곳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온수 목욕시설이 없어 해안가 '불턱'에서 해녀들은 모닥불이나 건초에 불을 지펴 추위를 겨우 피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을 했다. 현재는 대부분 어촌계에 해녀탈의장이 있어 온수 목욕시설이 완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