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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머리당 영등송별제(2018년) 영감놀이 제차 중 영감청함을 하고 있는 모습

종교 > 무속



[장면설명]
영감놀이 제차 중 영감청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통설명]
영등굿은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와 열나흘 사이에 제주도 해안가 마을의 당에서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 및 해상안전과 해녀들의 채취물인 소라‧전복‧미역 등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이다. 주로 해녀 및 어업, 선박업자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연행되는 영등굿은 봄을 맞는 문턱에서 행해지는 계절제로서의 의미가 있다. 영등굿은 내방신으로서 풍우신, 어업신, 해신, 해산물중식신 등으로 관념된다. 영등굿 신화로는 외눈박이나라설과 강남천자국설 두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1980년에 안사인(安士仁 1928~1990) 심방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면서 널리 알려졌고 1995년에 김윤수(金潤受) 심방이 제2대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2009년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보존회가 유지되고 있다. 2월 초하루에 하는 영등환영제에는 신령을 부르는 의례, 풍어에 대한 기원, 조상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3개의 연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등환영제가 시작된 지 2주 뒤에 열리는 영등송별제에는 용왕을 맞아들이는 요왕맞이를 하며, 수수의 씨를 가지고 점(占)을 치는 씨점을 치고, 짚으로 만든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배상선 등을 한다. 칠머리당 영등환영제는 풍어제와 함께 하고 있고 무속과 유교식의 의례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칠머리당 영등송별제는 무속의례로 연행되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종교 > 무속
생산연도
201800330
저자명
이현정
소장처
이현정
조회
11
첨부파일
03_01_PI_20180330_CMR_C_LHJ_0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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